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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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혹은 낙선'…총선, 희비 엇갈린 스타들

기사입력 2016.04.14 10:57 / 기사수정 2016.04.14 10: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림에 따라 스타들도 각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투표율 58%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개표결과에 따라 스타들도 울고 웃게 됐다. 본인 혹은 가족, 지인 등이 출마해 직접 지지유세에 나섰던 것. 

은퇴한 뒤 두문불출해온 심은하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남편 지상욱이 국민의당 정호준과 더불어민주당 이지수를 꺾음에 따라 국회의원의 아내가 됐다. 지상욱은 과거 자유선진당 후보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바 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영애도 본인이 직접 지지유세에 나서며 화제가 됐다. 그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정진석이 당선됨에 따라 함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반면 송일국은 어머니 김을동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서 어머니의 당선을 위해 뛰었지만 결과는 '낙선'이었다. 서울 송파 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을동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에게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이만기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번 총선을 이유로 하차하며 선거에 대한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새누리당 김해시을 후보로 나선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에게 패하며 이번에도 다시금 실패를 맛봤다.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도 남편 김상민이 경기도 수원시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함께 유세활동을 하는 등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김상민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을 상대로 패해 국회입성에는 실패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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