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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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세븐틴, 청산도서는 전복이 화폐? '몰카 대성공'

기사입력 2016.04.11 18:35 / 기사수정 2016.04.11 18: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세븐틴 멤버들이 멤버 디에잇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를 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표류기 스페셜편에는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복채취를 위해 청산도로 향한 정한, 디노, 조슈아, 승관, 원우 등은 아파서 병원에 다녀오며 청산도 팀에 합류한 디에잇에게 전복으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디에잇에게 청산도에서는 전복이 많이 나기 때문에 화폐로 전복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신반의하는 디에잇에게 멤버들은 분위기를 몰아갔다. 함께 슈퍼로 향한 멤버들은 사전에 슈퍼주인과 협의했다. 거스름돈은 홍합으로 준다고 주장하는 정한을 필두로 멤버들은 먹을 것을 고른 뒤 전복으로 결제를 마쳤다. 디에잇은 깜빡 넘어갔다. 

이어 디에잇은 청산도의 빵집에서 직접 전복으로 결제를 하려다가 멤버들에게 만류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벽하게 몰래 카메라가 성공한 것. 디에잇은 "진짜인 줄 알았다"고 이후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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