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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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라이브' 이재은 아나 "여성 캐스터로 자리잡고파"

기사입력 2016.04.07 14:48 / 기사수정 2016.04.07 14: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재은 MBC 아나운서가 'MLB 라이브 2016'에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MLB 라이브 2016' 기자간담회에서 "이제까지 없던 여성 캐스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MLB 라이브 2016'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 동시간대 진행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경기 상황을 전달할 이재은 아나운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강점이라고 자부한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중계를 보여드리겠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MC를 넘어서 여성 캐스터로 자리잡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취재를 위해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 취재를 다녀온 이 아나운서는 "4년간 허구연 해설위원님과 다녀왔다. 그 경험은 누구도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열심히 할 예정"이라면서 "4년이란 시간이 사실은 길지 않더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4년동안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올 시즌에는 전문성을 더 보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스포츠를 하면서 늘 선배 캐스터들처럼 캐스터가 되는 게 꿈이었다. 캐스터를 바라보고 4년 동안 MC부터 현장 취재까지 열심히 했다. 올림픽, 메이저리그, 월드컵까지 감사하게 기회를 주셨다. 앞으로 캐스터가 되기 위해 정진할 생각이다. 스포츠 분야는 욕심과 애정이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MBC는 'MLB 라이브 2016'을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역대 최다인 8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전달한다.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민훈기 야구전문 기자, 그리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야구선수 김선우 등이 해설을 맡는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정규 시즌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며 활약 중인 박병호와 개막전에 데뷔해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린 오승환, 치열한 경쟁 끝에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대호를 비롯해 최지만과 추신수, 김현수,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복귀하는 류현진, 강정호까지 8명의 선수가 양 리그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12시까지 중계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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