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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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이민정, 정지훈에 흔들렸지만 이별 고했다

기사입력 2016.04.06 22: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정지훈에게 떠나달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3회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에게 고백하는 신다혜(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는 김영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신다혜의 곁에 나타난 건 김영수(김인권). 김영수에게 와락 안긴 신다혜는 그 사람이 이해준이란 사실을 알고 뿌리쳤다.

이후 이해준을 만난 신다혜는 자신이 김영수한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솔직하지 못했던 사실이 후회된다고 말하며 "내가 그 사람 붙잡지 못했단 자책이 너무 컸다. 그때 점장님이 나타났고, 많이 위로가 됐다. 흔들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다혜는 "영수 씨를 닮아서 흔들린 건지 이해준이란 사람한테 흔들린 건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해준 씨에게서 영수 씨를 자꾸 찾으려 했는지도 모른다"라며 "더 이상은 안 되겠다. 난 영수 씨 사랑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이해준은 "고맙다. 그렇게 말해줘서. 이걸로 충분하다. 괴로워하지 말아라. 남편도 이해할 거다"라며 "내가 잠깐 위로가 됐다면 그걸로 족하다"라고 신다혜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노력했다. 신다혜는 그런 이해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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