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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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사라진 이레, 김인권 아닌 윤박 딸일까 (종합)

기사입력 2016.03.31 23:03 / 기사수정 2016.03.31 23: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레가 윤박의 딸인 걸까.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2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 분) 집을 찾아온 정지훈(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준(정지훈)은 정지훈이 갑작스레 집에 찾아오자 견제를 하기 시작했다. 이해준과 정지훈은 김노갑(박인환)과 한나(이레)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해준은 "내가 엑소 콘서트 표 구해다 줬지?"라며 자신이 힘겹게 표를 가져다주었다고 생색을 내려 했다. 하지만 정지훈은 "엑소가 몇 명인지는 아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이해준은 "당연하지"라고 말은 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그룹 여자친구의 노래를 틀어놓고 댄스 대결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안무를 선보이던 정지훈도 이해준과 함께 막춤 대결을 벌였다.  

집에 돌아온 신다혜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만, 정지훈을 보자 얼굴이 굳어졌다. 그리고 얼른 한나를 방으로 들여보냈다.

이후 한나는 정지훈에게 바나나 주스를 건네며 "우리 엄마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앞서 한나는 정지훈이 신다혜에게 "이해준은 되고 나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 선배가 죽던 그날 밤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것 때문에 그러냐"고 말하는 모습을 봤던 것.

이에 정지훈은 "좋아하지. 엄마도, 아빠도, 한나도 좋아하지"라고 답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나는 "아저씨도 바나나 먹으면 간지러워요? 아니죠? 난 아빠 닮은데 없는데 아저씨 닮은 거 싫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한나는 신다혜에게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할아버지도 엄마도 안 그러는데 왜 나만 그래?"라고 물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한나는 '아빠가 보고싶어. 나 아빠 만나러 가요'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이를 알게 된 신다혜는 정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우리 한나와 무슨 얘기 했냐"고 화를 냈다.  

한편 이해준은 신다혜가 한기탁(김수로)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신다혜의 곁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오빠 한기탁과 남편 김영수(김인권)는 한밤중 몸싸움을 벌였다. 또한 차재국(최원영)은 나석철(오대환)이 과거부터 송이연(이하늬)과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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