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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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유하' FNC 첫 남성 댄스팀, 웹드로 만난다(종합)

기사입력 2016.03.17 15:25 / 기사수정 2016.03.17 15: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FNC 첫 남성 댄스팀이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들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클릭 유어 하트'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민두식 감독, 걸그룹 AOA 민아, 네오즈 1기 멤버 9인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클릭 유어 하트' 프롤로그 영상에서는 불운이 따라다니는 민아가 새로운 네오즈 고등학교에 전학오며 겪게 되는 이들과 그에게 다가오는 남자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이 전해졌다.

한 대표는 '클릭 유어 하트'에 대해 "신인 데뷔를 하는 네오즈 스쿨의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FNC에서 향후 온라인을 통한 드라마와 예능을 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그룹이 데뷔하는 상황에서 음악적인 면 외에도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작가와 감독님과의 계약을 통해 올 하반기에 많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쌍방향 예능 제작에도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클릭 유어 하트'에서 로운은 네오즈 고등학교 야구부의 에이스로 출연하고, 다원은 전교 1등 '엄친아'로 헌신적이면서도 민아의 사소한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남자다. 주호는 '전설의 주먹'으로, 표현에 서툰 과묵한 성격의 순정남이다. 찬희는 춤출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연하남의 매력을 선보인다.

매 회 두 남자를 두고 고민하는 민아의 마음을 시청자가 직접 클릭을 통해 선택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을 도입했다. 시청자가 직접 여주인공 민아가 되어 설렘 가득한 4가지 러브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민 감독은 "클릭해서 열린 결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은 처음이다.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민아는 "웹드라마와 선택형 결말도 처음이다. 잘생긴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밌게 촬영했다.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다원 주호 로운 찬희 등 네오즈 연습생 1기 멤버들도 '클릭 유어 하트'에 참여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 대표는 네오즈 스쿨을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첫 FNC 남성 댄스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네오즈는 FNC에서 나오는 첫 댄스팀이다. 기존의 팀과의 차별성은 직접 보시면 아실 것 같다. 음악적 색깔과 비주얼 등은 무대를 통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다"면서 "웹드라마를 통해서 네오즈 친구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네오즈 멤버들이 웹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신인 그룹과는 다른 길을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클릭 유어 하트' 출연자들이 모두 FNC 첫 남성 댄스팀 멤버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표는 "'클릭 유어 하트'에 출연하는 네오즈 멤버들이 모두 FNC 첫 남성 댄스팀 멤버가 된다고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클릭 유어 하트'가 네오즈 친구들이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의 준비 단계라고 보면 될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웹을 통한 새로운 예능을 시도하겠다. TV 플랫폼을 통한 드라마와 예능을 제작할 것이다"고 향후 FNC의 계획도 설명했다.

끝으로 출연진은 '클릭 유어 하트' 조회수와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민아는 다양한 결말의 '클릭 유어 하트' 조회수 공약에 대해 "선택 당한 친구와 저와 함께 '심쿵해' 안무를 찍고, 데이트를 한 후 FNC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로운은 "'클릭 유아 하트'가 애국가의 시청률보다 넘으면 출연진들이 '심쿵해' 안무를 추겠다"고 전했다.

AOA 민아와 FNC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 스쿨' 1기 데뷔 후보생들이 출연하는 '클릭 유어 하트'는 17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 18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공개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클릭 유어 하트' ⓒ FNC엔터테인먼트,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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