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윤여정·김고은, 티저 포스터 공개 '세대 넘은 케미'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계춘할망'이 제작 초반 시나리오 단계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중국에 사전 판매하며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의 힘을 보여준 가운데 페이스북 무비패밀리 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이 뽑은 '2016년 상반기, 케미가 가장 기대되는 만남'으로 윤여정과 김고은이 꼽혀 화제가 되고 있다. 

윤여정과 김고은은 과반수를 넘는 55.9%로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고 차례로 '해어화'의 한효주, 유연석(33.8%), '시간이탈자'의 임수정, 조정석(5.9%), '엽기적인 그녀2'의 차태현, 빅토리아(4.4%)가 그 뒤를 이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영화들 중 유일하게 남녀 커플이 아닌 '계춘할망'은 가족으로 만난 윤여정과 김고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한다. 

이와 함께 윤여정과 김고은의 감성적인 투샷을 확인할 수 있는 '계춘할망'의 봄내음 가득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름다운 유채꽃밭, 멀리 보이는 바다와 돌담들은 제주도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서로의 등에 기대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계춘(윤여정)과 혜지(김고은)와 더불어 "12년 만에 만난 우리 잘 살 수 있을까요?"라는 카피는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해녀할망과 불량손녀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갈 특별한 이야기를 궁금케한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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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