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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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영화관객수, 전년대비 26.7% 증가 '검사외전의 힘'

기사입력 2016.03.14 15:25 / 기사수정 2016.03.14 15:27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지난 2월 극장관객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7% 늘었다.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검사외전' 덕분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관객수는 2112만명으로 2015년 2월 1667만명에 비해 26.7% 증가했다. 한국영화가 전년 2월 805만명에서 1317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외국영화는 전년 2월 862만명에서 795만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는 물론 '검사외전' 흥행 덕분이다.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은 2월3일 개봉해 2월 한달 동안에만 949만명을 불러들이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월24일 개봉한 '귀향'도 129만명을 동원, 4위를 차지하며 크게 선전했다.

외국영화 중에서는 '데드풀'이 272만명으로 전체 2위, '쿵푸팬더3'가 237만명으로 3위, '주토피아'가 126만명으로 5위에 올랐다.

2월 국적별 관객점유율은 한국 62.6%, 외국 37.4%였다. 배급사별 점유율은 '검사외전'을 배급한 쇼박스가 45.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쿵푸팬더3', '좋아해줘' 등을 배급한 CJ E&M이 2위, '데드풀'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3위에 올랐다. 

다양성영화 중에서는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캐롤'이 29만6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el34@xportsnews.com / 사진 = '검사외전' 스틸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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