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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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배트맨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 확실해서 걱정"

기사입력 2016.03.11 13:25 / 기사수정 2016.03.11 13: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중국(베이징) 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발탁된 소감과 걱정을 전했다.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아시아권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과 주연 배우 벤 애플렉, 헨리 카빌이 참석했다. 

이날 벤 애플렉은 배트맨으로 발탁된 소감을 부탁 받았다. 벤 애플렉은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쳔 베일 이후 발탁된 새로운 배트맨이 됐다. 

애플렉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이미 배트맨에 대한 생각이 확실했다. 브루스 웨인(배트맨) 케릭터에 대한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배트맨 역을 맡는 것에 대한) 어떤 기대 보다는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집중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미국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맨 오브 스틸’ 시리즈의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 배트맨에는 벤 애플렉이 크리스찬 베일에 이어 대를 이었다. 

DC 측은 '배트맨 대 슈퍼맨'을 시작으로 마블사의 '어벤져스' 같은 집단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히어로 물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이 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의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워너브라더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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