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2' 정준하 "원조답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 각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새단장한 '식신로드2'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9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STAR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하,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보미, 남주가 참석했다. 

정준하는 '먹방', '쿡방' 등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식신로드2'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식신원정대'를 하다가 '식신로드'가 횟수로 5년 째다. 재정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양한 먹방 방송도 많이 생겼다"며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원조 '식신로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재정비를 해서 새롭게 출발해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3개월 정도 계속 제작진과 회의도 많이 하고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 했다. 워낙 먹방 프로그램이 많다. 계속 자리매김 하려는 프로가 많다. 준비를 많이 했고, 이번에 2인 3색으로 변화를 준 것도 다양한 취향과 시청자를 저격하기 위해서다. 상큼한 보미와 남주를 캐스팅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는 하하와 미노, 정준하와 돈스파이크, 보미와 남주가 각각 팀을 이로 먹방 메이트로 나서 맛집 방문은 물론이고 과정도 소개한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돈스파이크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미식가로 알려진 돈스파이크의 깜짝 합류에 대해 "돈스파이크가 먹는 거에 대한 지식도 많고 관심도 많더라. '식신로드2' 하면서 파격적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한 건데, 기존에 여러가지 먹방들이 많지만 차별화된 먹방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첫방송 보면 느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조 먹방이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