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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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위기 협상관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6.03.08 07:35 / 기사수정 2016.03.08 07:35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조윤희가 비주얼과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인상적인 첫 등장을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회에서 조윤희(여명하 역)는 잘 나가는 특공대원 시절의 모습부터 ‘위기 협상관’이 된 후 첫 현장에 뛰어든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극중 조윤희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 소속 경위 '여명하'역을 맡았다. 달변가보다 눌변가에 가깝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면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인물.
 
이날 방송에서 명하는 특공대 훈련에서 뛰어난 직감을 보였다. 인질범을 왜 쏘지 않고, 붙들었냐는 한지훈(조재윤 분) 팀장의 말에 명하는 "사랑하는 사이였다거나, 그래서 전혀 죽일 생각이 없었다면요?"라며 자신이 느낀 직감에 대해 서툴지만 꿋꿋하게 설명했다. 

실제로 명하가 직감을 느낀 두 사람은 비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던 연인사이였던 것. 이후, 오정학(성동일 분) 팀장은 그동안 눈여겨 봐뒀던 명하를 자신의 팀인 '위기 협상팀'으로 데리고 왔고, 이에 명하는 '위기 협상관'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특공대복을 입고 시선을 강탈시키는 제복 비주얼 역시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인질범을 단숨에 제압하기도 하고, 성찬(신하균 분)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의 든든한 후견인으로 나오는 성동일과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8일 방송될 2회 방송에서 조윤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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