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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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정지훈·오연서, 더 망가진다…앙드레김 패션쇼 재연

기사입력 2016.03.07 15: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패러디에 나섰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훈훈한 외모와 실력을 지닌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전직 조직 보스 출신 상남자 한기탁(김수로)에서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정지훈과 오연서는 전례 없는 저승 동창생 관계로 남에게 말 못할 리라이프(Re-life)의 애환을 주고받으며 더할 나위 없는 코믹 호흡을 발휘,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7일 정지훈과 오연서가 화이트 룩으로 맞춰 입고 앙드레김 패션쇼를 재연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선 채 데칼코마니를 한 것처럼 같은 행동과 표정으로 머리와 손바닥을 맞대고 비장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것.
 
특히 정지훈은 러닝셔츠차림에 헤어밴드와 팬더 문양이 새겨진 귀여운 마스크 팩을 장착하고 오연서는 화이트셔츠만 입은 하의실종 패션을 한 채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워킹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등 모델 놀이에 흠뻑 빠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 포즈’ 패러디에 나선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2시간여 동안 촬영됐다. 두 사람은 한기가 감도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미리 동선과 동작을 맞추며 열정을 불살랐다. 특히 스태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때 아닌 해프닝이 발생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가 항상 열심히 적극적으로 연기를 펼치는 만큼,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매회 더욱 무르익고 있다”며 “앞으로 ‘정오 콤비’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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