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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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성령의 결단, 순간최고시청률 14.1%

기사입력 2016.03.07 08: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순간최고시청률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 2회는 9.3%를 기록, 1회 시청률 9.2%에 비해 0.1%P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강력 1팀 팀원 선발을 마치고, 첫 사건을 배당받게 된 고윤정(김성령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과거, 윤정의 오판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당한 뼈아픈 진실이 밝혀졌다. 그녀는 뒤늦게라도 사태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승진을 앞둔 남편 박우진(장현성 분)의 만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윤정은 왜 강력계를 택했냐는 형사 과장 박종호(김민종 분)의 질문에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고 단언했다. 그녀의 강력계 컴백은 단순한 의미의 범인 잡기가 아닌, 과거 자신을 보란 듯 우롱했던 진범을 잡기 위해서 임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특히 아버지 고평식(윤주상 분)과의 대화에서도 윤정의 확고한 결심이 드러났는데, 그녀는 우진과 합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내 남편이고 민재 아빤데 그 사람 허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알게 하고 싶지 않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 생각해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오를 스스로 책임지고자 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한편, 2회 말미에는 윤정이 강력 1팀 팀장으로써 배당받은 첫 미제 사건이 6년 전 살인사건과 동일한 날짜, 동일한 수법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사건을 추적해가던 중 윤정과 무법 천재 이로준(김범 분)이 살벌한 첫 대면을 하는 모습에서 2회가 끝이 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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