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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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허경환vs헨리, 내외국인의 '한국어 맞춤법 대결'

기사입력 2016.03.04 15:05 / 기사수정 2016.03.04 15:0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내국인 허경환과 외국인 헨리가 '한국어 맞춤법 대결'을 펼친다.

여자들이 원하고 남자들은 동경하는 남자를 찾는 서바이벌 관찰쇼 '가싶남'이 오는 5일 첫방송을 앞두고, 최고의 '가지고 싶은 남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예고됐다.

이에 에릭남, 허경환, 헨리, 장위안과 5명의 각 분야 대표 일반인들은 먼저 실시된 빅데이터 분석,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여자들의 '가지고 싶은 남자'를 향한 취향과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한 갖가지 대결을 펼친다.

5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유형으로 단골 등장하는 '맞춤법 틀리는 남자'에 착안한 '틀린 맞춤법 찾기' 대결이 진행된다.

허경환은 헨리를 지목하며 "헨리, 진짜 나랑 할 거야?"라며 도발했다.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어 맞춤법에 상대적으로 열세일 것으로 판단되는 외국인 멤버 헨리, 장위안 중에서 지목할 것이라는 예상됐지만, 헨리 본인이 이 대결에 막상 응할거라고 확신 못했던 터.

이에 헨리는 "한국어 핸디캡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도전에 응했다"며 의외의 대담한 선택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허경환이 유리한 듯 보이는 이 대결에서는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졌다. 허경환은 한국인이지만, 경상남도 통영 출신이기에 표준어에는 내심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 반면, 헨리는 캐나다 출생으로 외국인이지만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해왔기 때문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가싶남'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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