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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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홍빈, 답 찾으려 학교 잠시 떠났다

기사입력 2016.03.01 23: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이 답을 찾기 위해 학교를 잠시 떠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4회에서는 천의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왕치앙(이홍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치앙은 윤시우에게 "천의주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있다잖아. 세상 모든 힘을 가질 수 있는 게 천의주라며"라고 말하며 천의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에 깜짝 놀란 윤시우가 "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왕치앙은 "나도 모르겠어. 네가 말해봐.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맞는 건지"라며 "원하는 걸 반드시 얻고야 마는 우리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 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윤시우는 "아니. 넌 달라. 목적 때문에 물불 안가리는 네 아버지완 달라.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잖아"라며 왕치앙의 순수한 마음을 일깨워주려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대련을 시작했다. 윤시우는 "나는 피하지 않을 거야. 내 방식대로 싸울 거야. 그게 누구든"이라고 각오를 다졌고, 왕치앙은 "난 우리 아버질 닮았어.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갖고 마는. 내가 원하는 걸 가질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날 왕치앙은 "답을 찾으러 가는 거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라며 학교를 잠시 떠났다. 이를 지켜본 윤시우는 "돌아와라 왕치앙. 꼭"이라며 왕치앙을 믿으려 했다. 

왕치앙은 떠나기 전 심순덕을 찾아와 "만약 다시 돌아오면 너희들을 힘들게 할 것 같아서. 나 어쩌면 너희들의 적이 될지도 몰라. 어쩌면 지금이 너를 보는 마지막일지도 몰라"라고 독백했다. 이어 왕치앙은 "나 너무 춥다. 잠시만 이대로 있자"라며 심순덕을 안고는 길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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