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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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현우, 신현준 없는 학교 지켜낼까 (종합)

기사입력 2016.02.29 23:09 / 기사수정 2016.02.29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가 신현준이 돌아오기 전까지 학교를 지켜낼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3회에서는 학교를 떠난 황무송(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하오(이범수)는 황무송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서 학교에 결계를 쳤다고 주장했다. 천의주를 지키던 가족을 몰살하고, 여자아이를 납치해 달아난 자가 황무송이며 황선아(정유진)가 사실 채윤(신성우)의 딸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무송은 "그렇다. 선아는 채윤의 딸 영이가 맞다"고 고백했다. 황무송은 "질투라는 그 얄팍한 마음이 윤이를 죽게 했던 거야. 어쩌면 적풍은 어쩌면 내 안에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라고 독백하며 자책했다. 사실 그가 도착했을 땐 이미 불이 나 있었던 상황. 그는 영이를 살리기 위해 있는 힘껏 도망쳤다. 

그런 가운데 왕하오의 계략으로 무림대회는 파국으로 치달았고, 이로 인해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학교를 빠져나갔다. 이에 대책 회의가 열렸다. 황무송은 진짜 적풍을 가려내기 위해 공개적으로 무림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히며 "순수한 목적으로 온 사람은 자신의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급히 떠났다"라며 왕하오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무림회 수장은 "지금은 천의주와 과거 사고에 대해 논할 게 아니다"라며 "오늘부로 이 학교는 폐교 조치하겠다. 무도를 겨루는 자리에서 살의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황무송은 "제가 물러나겠다. 학교와 학생들은 제발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황무송은 황선아와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

학교는 한순간 싸늘한 기운이 퍼졌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각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황선아는 자신이 황무송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았다. 윤시우가 상황 설명을 해줬지만 들리지 않았다. 윤시우(이현우)는 무림대회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힘들어했다.

특히 왕치앙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홀로 기뻐하는 왕하오를 보며 "그 날 날 찌른 사람은 바로 나의 아버지였다"라고 깨달았다. 왕치앙은 "혹시 너희 아버지가 원하는 게 천의주 열쇠인 거냐"는 윤시우의 물음에 "그럴 수 있겠지.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아는 건 그게 다야.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황무송이 떠나고 총장이 된 법공(장광)은 엽정(알렉산더)에게 "난 이곳을 내 신념에 맞게 새 사람으로 채울 생각이야"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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