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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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도상우, 박세영에 징역 15년 구형

기사입력 2016.02.27 22:1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도상우가 박세영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50회에서 오혜상(박세영 분)이 남편이자 검사 주세훈(도상우)으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고 실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세훈은 주오월(송하윤) 금사월(백진희)와 손을 잡고 오혜상을 재판정에 세웠다. 주세훈은 오혜상을 살인 혐의와 과실 치사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에 오혜상은 "당신이 그러고도 내 남편이야? 죽고 못 살더니 날 재판정에 세우냐"고 분노한 뒤 "죽은 사람이 없는데 살인죄가 성립이 안되잖아"라고 소리쳤다.
 
그 때 주오월이 등장해 오혜상 때문에 온 몸에 화상이 입은 사실을 털어놓고 화상자국을 공개하며 "내가 살아있다고 내 죄가 없어지냐. 난 온 몸의 살까지 다 불에 탔다. 널 반드시 재판장에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까무러칠 듯 아파도 널 만나기를 기다렸다"고 소리쳤다.
 
주세훈은 오혜상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뒤 "피고인과 피고인 측 증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말했다. 분노에 찬 오혜상은 결국 실신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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