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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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SK전 4이닝 2실점…절반의 성공

기사입력 2016.02.26 14:33 / 기사수정 2016.02.26 15:4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임준혁(KIA)이 안정감을 찾으며 연습 경기 호투를 펼쳤다.

임준혁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이재원(포수)-박정권(지명타자)-최승준(1루수)-김동엽(우익수)-이대수(2루수)-박계현(3루수)-김성현(유격수)로 구성된 SK 타선과 맞붙었다.

임준혁은 1회말 이명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를 시도하는 그를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임준혁은 조동화에게 몸맞는공과 함께 도루까지 내주며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켰고, 이재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다.

2회말 임준혁은 김동엽과 이대수에게 연속 좌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그는 박계현과 김성현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벋어나는 듯했지만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자초했다. 결국 임준혁은 폭투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연속 이닝 실점을 기록했던 임준혁은 3회초 이재원-박정권-최승준으로 구성된 SK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김동엽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수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유서준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세 개를 기록했다. 이날 임무를 마친 임준혁은 5회말 최영필과 교체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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