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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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콩두, 실리 챙기는 운영으로 CJ 꺾고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2.25 19:01 / 기사수정 2016.02.25 19: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뽀삐가 빠진 CJ를 상대로 콩두가 날카롭게 상대를 끊어내는 플레이를 보이며 팀명 변경 후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2일차 경기에서 콩두 몬스터가 경기력을 되살리며 CJ 엔투스를 꺾고 동점을 만들었다.

'운타라' 박의진의 활약으로 1세트에서 압승을 거둔 CJ는 2세트 탑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크라이머' 하종훈의 콤비 플레이로 상대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의 코르키를 압박했다. 박의진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킬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콩두 역시 협곡의 전령 앞에서 '운타라' 박의진과 '버블링' 박준형을 잡아내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상대보다 빠른 합류로 교전에서 승리한 것. 이후 탑 라인을 집중 공략하며 박의진의 활약을 사전 차단했다. CJ 역시 박의진의 갱플랭크가 사용한 궁극기에 '에지' 이호성이 잡히며 추격을 개시했지만, 미두 교전에서 2킬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 교전 이후 콩두는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CJ는 반격의 여지를 만들려 했으나 '로치' 김강희의 퀸이 스플릿 운영을 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며 계속 정면 교전을 피하며 상대 선수를 하나씩 끊어낸 콩두는 바론까지 획득했고, 상대 억제기 두 개를 파괴한 이후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CJ는 반격을 준비했지만 콩두는 매섭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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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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