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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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카니예 웨스트, "주커버그가 10억 달러 투자하기로 했다" 주장

기사입력 2016.02.18 08:15 / 기사수정 2016.02.18 08:3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돌연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10억 달러(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크 주커버그가 카니예 웨스트의 아이디어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게재했다.
 
정작 당사자인 주커버그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주커버그는 한 네티즌이 카니예 웨스트의 트위터에 남긴 "당신이 페이스북 CEO(주커버그를 지칭함)에게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요청했다고 들었다면 그 내용을 트위터에 게재하지는 말아달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하면서 간접적인 부인의 메시지를 남겼다.
 
자신이 5300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한 카니예 웨스트는 불과 이틀도 지나지 않아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빚쟁이들의 독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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