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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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최지우 입맛은 이찬오·이연복…새MC 안정환도 합격점 (종합)

기사입력 2016.02.15 22:44 / 기사수정 2016.02.15 2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최지우의 선택은 이찬오 셰프와 이연복 셰프였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최근 영화 '좋아해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주혁과 최지우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최지우는 여배우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예쁜 요리를 요청했고 이를 놓고 최현석 셰프와 이찬오 셰프가 맞붙게 됐다. 최현석 셰프는 전복을 활용한 여심전복을 내놨다. 최지우는 맛에 만족하면서도 더 놓은 점수를 준 것은 이찬오 셰프가 내놓은 여식공략이었다. 

최지우는 "너무 맛있다.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되고 밤에 먹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아보카도, 야채, 아스파라거스, 건과류, 발사믹 소스까지 새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준 것 같다"고 만족했다. 최현석 셰프의 플레이팅이 육회를 다소 떠올리게 한 점이 감점포인트였다. 



이어 튀김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소스가 맛있는 튀김 요리로 맛붙었다. 미카엘 셰프는 사과와 치즈를 튀겨 만든 달콤하게 튀겼지우를 선보였고, 이연복 셰프는 멘보샤를 응용한 등심빵빵을 만들었다. 

최지우는 미카엘 셰프의 요리에 "너무 맛있고 새콤하다"며 흡족해했다. 튀겼는데도 느끼하지 않아 만족스러워했다. 석류소스를 곁들인 이연복 셰프의 샌드위치와 완자 등심 튀김에 "소스가 오묘하다"며 "너무 아삭하고 맛있다"고 즐거워했다. 




새로운 정식 MC로 발탁된 안정환은 거침없는 멘트로 종횡무진 세트장을 누볐다. 최지우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술꾼으로 몰아갈 때는 물론이고, 요리 완성 이후에도 해박한 요리 지식을 자랑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잘 어우러졌다. 셰프, 게스트들과 너스레도 문제 없었다. 특히 확고한 유럽풍 입맛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그의 시식 평가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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