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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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박세영, 안내상에 덜미 잡혔다

기사입력 2016.02.07 22: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세영이 안내상에 덜미를 잡혔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45회에서 강만후(손창민 분)와 오혜상(박세영)이 주기황(안내상) 앞에서 주오월(송하윤) 사건에 변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기황은 회사 사무실에 무릎을 꿇은 강만후를 봤다. 강만후는 "내가 이홍도를 건물에서 민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 살짝 밀었는데 넘어간 것이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주기황은 "오해? 내 딸이 금빛 보육원 출신인 것 잊었나보지. 내 딸 목숨을 두 번이나 죽이려 했던 놈이 어딜 와서 용서를 구해"라고 분노했다. 강만후는 "아무쪼록 이홍도 양 사건은 내 탓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주기황은 주오월이 추락했던 건물에 가서 오혜상을 마주했다. 주기황은 오혜상에게 "우리 오월이가 여기서 추락했냐. 너도 이 건물 설계 맡았다고 들었는데 이 사고에 관련이 있나. 그 상황 제대로 얘기해줄 수 있겠니"라고 말했다.
 
오혜상은 "전 그 사건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 아가씨가 떨어진 곳은 사월이 작업하던 3층이었다"라고 거짓말했다.
 
주기황은 "그런데 너랑 상관도 없는 곳에 왜 왔냐. 한참을 두리번거리던데. 네 얼굴 보니 답이 필요없다. 한 말 중에 한치의 거짓이라도 있다면 내가 널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오혜상은 "다 알고 있는건 아니겠지? 날 의심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말하며 벌벌 떨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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