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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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조진웅에게 9차 살인 예고 "꼭 범인 잡아달라"

기사입력 2016.01.29 21:3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에게 마지막 사건에 대해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3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과거로부터 오는 무전이 밤 11시 23분에 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11시 23분을 기다렸다가 이재한(조진웅)에게 무전을 걸었고, 같은 시각 경찰서에 잡혀있었던 이재한은 박해영의 무전을 듣게 됐다.
 
유치장에 같혀 버린 이재한은 “쟤가 그랬다. 쟤가 현풍역 기찻길에서 살인 사건이 난다고 했다”라고 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듣는 이는 없었다.

같은 시각 박해영은 답변이 없는 무전기에 대해 “내 말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2015년이다. 아직도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 마지막 피해자가 한 명 더 남았다. 피해자는 김원경. 동사무소 직원이고 현풍동 골목길에서 살해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한은 그가 말한 피해자가 자신의 짝사랑 상대라는 것을 알고는 좌절했고 “너 미쳤어 이새끼야? 원경씨가 왜 죽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해영은 “나도 왜 이 무전이 시작된 건지 모르겠다. 이 무전으로 범인을 잡고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 11월 11일 밤. 현풍동 골목길이다.꼭 범인을 잡아야 한다”라는 말을 남겨 이재한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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