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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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위성우 감독 "우승까지 총력전 펼친다"

기사입력 2016.01.25 21: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5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59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위성우 감독은 "아무래도 신한은행이 하루밖에 쉬지 못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후반전 신한은행 선수들의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다. 3쿼터 초반 승부를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3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그는 "전반전 인사이드에서 미스 매치가 나왔고 우리 팀이 높이에서 열세에 있었다. 상대도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러나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에게 부담감과 피로감을 주려고 했다"며 "결국 경기 후반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위 감독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혜진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박)혜진이가 수비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줘 팀에 큰 힘이 된다"며 "최근 슈팅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 (박)혜진이의 슈팅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 좀 더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상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저민 위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W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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