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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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안정환 "너무 가난해 이사만 30번 다녔다"

기사입력 2016.01.21 17:22 / 기사수정 2016.01.21 17:3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축구 선수 시절 억대 연봉을 받던 안정환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푸 할배와의 서울여행 2탄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안정환과 푸 할배는 서울 여행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의 과거 고생담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푸 할배는 "서울살이 30년동안 이사를 13번 씩 다니고, 짜장면 한 그릇도 어렵사리 먹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 가난한 형편 탓으로 '비누 왁스'를 썼다는 사연을 밝혔던 안정환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살 때, 너무 가난해서 이사만 30번 다녔다"며 눈물겨운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인간의 조건 - 집으로' 6회 '잘했군, 잘했어' 편은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안정환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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