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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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굿바이 쌍문동, 웰컴 '응팔' 친구들

기사입력 2016.01.21 15:31 / 기사수정 2016.01.21 15: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이 드라마를 마치고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간다.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주요 출연진들은 드라마 종영이후 차기작으로 영화를 선택하고 있다. 독립영화에서 주목 받았던 신예들 답게 안방을 잡고 스크린 정복에도 나서는 것. 

쌍문동을 넘어 여심을 사로잡았던 류준열도 차기작을 결정했다.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양게로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그는 이번에는 대작 '더 킹'을 택했다. '더 킹'은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류준열은 정우성,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미 찍어둔 그의 영화들도 개봉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월 개봉하는 '로봇, 소리'에도 얼굴을 보일 예정이다. 2월 개봉을 앞둔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는 염전 노예를 관리하는 염주의 아들로 등장해 악역으로 변신하고 엑소 수호, 지수, 김희찬 등과 호흡을 맞춘 '글로리데이', 김고은과 윤여정, 샤이니 민호 등과 나선 '계춘할망'도 있다.   

이동휘도 영화로 간다. 이미 지난해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도리화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던 그 다운 선택. 이동휘는 '원라인'을 통해 엘리트 위조 전문가 송차장으로 변신해 임시완, 진구, 박병은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쌍문동에서 친구의 어머니 였던 김선영과도 스크린에서 조우한다.

고경표는 영화 '7년의 밤'으로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문정희 등과 함께 연기에 나선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안재홍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제안이 들어왔고 검토 중이다. 안재홍이 태국 포상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차기작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예정이다.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응답하라 1988'의 출연진들이 쌍문동을 떠나 스크린에서는 어떠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류혜영, 혜리, 박보검 등은 포상 휴가 이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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