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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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신인스토리텔러 지원 위한 '프로젝트S' 선정작 피칭 개최

기사입력 2016.01.14 13:49 / 기사수정 2016.01.14 13: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S' 6기 선정작을 영화산업 관계자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S-PITCH'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무대에 도전할 영화인 양성을 표방하는 '프로젝트S'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CJ문화재단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스토리텔러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6기를 선정했다.

신인 영화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획안 단계에서 선정, 현직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양질의 시나리오 초고로 완성한 후 프리젠테이션 컨설팅을 통해 작품을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훈련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영화산업 관계자 앞에서 직접 공개하는 'S-PITCH'를 통해 업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작품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S-PITCH'를 통해 발표된 작품들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왕의 옥체에서 발견된 문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극 '연비(조진연 작가)', 살인한 변호사와 그를 대신해 누명 쓴 용의자의 이야기인 '변호사살인(박규원, 이용희 작가)', 자신의 살해혐의를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원의 블랙코미디 정치 범죄물 '성역(정석환 작가)', 보호해야 될 범죄자가 자신의 딸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형사의 심리갈등을 다룬 드라마 'In Two Minds(최수경 작가)', 대형마트 파트타이머들의 교환살인 이야기 '파트타이머(윤재성 작가)', 10년 전 딸을 잃은 남자의 미스터리 멜로물 '행복한 살인(경지숙 작가)', 100억이 걸린 축구 결승전 승부 조작스토리 '겜블메이커(안성현 작가)' 등 총 7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 피칭에는 64개의 제작·투자·배급사에서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41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실제 작품화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선정작인 '나의 PS 파트너'는 영화로 만들어져 18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2014년 선정작 '2호선 세입자는 현재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 중이다. 현재까지 총 7편이 영화 및 다큐멘터리로 개봉됐고, 2편은 웹툰으로 연재 중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S'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해 오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신인 스토리텔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건전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꿈키움 철학에 따라 지난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 신인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후원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S' 외에도 신인 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과 뮤지컬, 연극 분야의 신인 공연창작자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등이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문화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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