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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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결승포'에 이상민 감독 "역시 베테랑"

기사입력 2016.01.13 21:2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주희정은 역시 베테랑이다. 마지막에 경기를 풀어줬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5라운드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

한때 19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던 경기. 4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 문태영이 폭발하며 종료 30여 초를 남겨놓고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약 7초 전에는 주희정이 던진 3점까지 림을 가르며 경기를 뒤집었고, 홈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상민 감독은 "솔직히 전반에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다. 작전시간 때 집중력을 주문했고, 후반 수비가 살아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희정의 극적인 3점슛에 대해선 "역시 베테랑이다. 마지막(중요한 순간에서)에 경기를 풀어줬다"고 대견해 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위로 올라서며 다시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은 16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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