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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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21일·22일 양일간 시·청각 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버전 상영

기사입력 2016.01.13 09:47 / 기사수정 2016.01.13 09: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화면 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오는 21일과 22일 전국 메가박스 11개관에서 추가 상영된다.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지난 달 3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 11개관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상영은 '내부자들'의 흥행과 함께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지역의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상영극장으로는 메가박스 수원(터미널), 김천, 천안, 파주금촌, 오산, 구미, 공주, 제천, 경주 등 전국 메가박스 9개관에서는 21일 오후 2시 또는 7시에 1회씩 상영되고, 메가박스 분당과 양주 2개관에서는 22일 오후 2시에 1회씩 상영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각, 청각장애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와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전국 지부, 지회, 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장애인 및 장애인동반 1인까지 1천원이다.

'내부자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화로 올해 6월까지 총 15편의 한국영화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한국농아인협회가 모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메가박스공감데이’라는 명칭으로 시각, 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동안 '미쓰와이프', '사도', '더 폰', '내부자들', '대호'등 5편의 영화가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시각, 청각장애인 관객들과 만났으며, 오는 21일, 22일 '내부자들'이 메가박스 11개관에서 추가상영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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