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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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MSL 강자로 군림하던 마재윤 꺾고 생애 첫 우승(종합)

기사입력 2007.03.04 04:41 / 기사수정 2007.03.04 04:41

이소희 기자

- 김택용, 결승전에서 마재윤 꺾으며 '프로토스의 새로운 영웅' 되다
- 김택용, 최연소 우승과 더불어 MSL 로얄로더 달성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프로토스의 혁명가' 김택용이 곰TV MSL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새로운 영웅으로 재탄생했다.

3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곰TV MSL' 결승전에서 '프로토스의 혁명가' 김택용(MBC게임 Hero, 프로토스)가 '마에스트로' 마재윤(CJ Entus, 저그)에게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용은 1세트인 '롱기누스2'에서 다크템플러-커세여 전략을 통해 마재윤의 허를 찌른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불리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던 '리버스템플'에서 1경기의 전략을 사용하면서 상대의 테크트리를 무너뜨리면서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택용은 3세트 '블리츠엑스'에서 프로브를 컨트롤을 통해 상대를 견제하면서 커세여와 질럿, 아칸을 모았다. 이어 김택용은 적절한 타이밍 공격과 간간히 오버로드를 잡아주는 센스를 통해 마재윤의 본진을 장악, 상대에게 gg를 받아내면서 3: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곰TV MSL'결승전에서 '프로토스의 혁명가' 김택용은 '마에스트로' 마재윤을 잡고 생애 최초 우승을 차지, 상금 3000만원을 차지했다. 더불어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갱신한 김택용은 최초로 결승전에서 저그를 꺾은 기록까지 달성하면서 '새로운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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