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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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캡틴' 서건창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다"

기사입력 2016.01.06 11:29 / 기사수정 2016.01.06 11: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선배들이 잘 끌어주시고, 후배들이 잘 밀어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젊은 캡틴' 서건창(27,넥센)의 목소리에는 책임감이 묻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6시즌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석 대표를 비롯한 프런트 직원들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직을 맡았던 이택근이 완장을 벗었고, 서건창이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서건창은 시무식에서 선수단을 대표해 신년 각오를 밝혔다.

"큰 자리를 맡겨주신 대표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는 서건창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어렸을때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고 배웠던 것처럼 이제 어느 정도 그런 역할을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솔선수범 하겠다.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고, 후배들이 잘 밀어준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지금 우리 팀이 좋은 팀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들 말씀하신다. 2016년에는 2015년의 아쉬움을 떨치고, 과정도 중요하지만 좋은 결과도 낼 수 있도록 '팀'의 강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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