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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병신년 원숭이띠 스타 누가 있나 ① 가수편

기사입력 2016.01.01 08:25 / 기사수정 2016.01.01 08:3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새해가 밝았다.

원숭이띠는 '막힘이 없는 원만한 성격을 지녔다', '타고난 재치와 유머 감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는 특징이 있다. '물 만난 고기'처럼 더욱 활약이 기대되는 원숭이띠 가수들을 만나보자.


▶1992년 : 원숭이띠 아이돌 군단이 떴다

92년생에는 유난히 아이돌 가수들이 많다. EXO는 빠른 93년생인 디오를 제외하고도 찬열·백현·첸이 있다. EXO의 92년생들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뮤지컬에서도 활약하며 원숭이띠 특유의 잔재주를 뽐낸다.

찬열은 올 해 영화 '장수상회' 조연으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종영한 SBS '룸메이트'에서는 대선배이자 68년생 띠동갑 신성우와의 케미를 빛내기도 했다. 백현은 지난 2014년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했고, 최근 다시 스페셜 MC로 나서 녹슬지 않은 진행실력을 뽐냈다. 첸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출연 중이며, 복면가왕 '전설의 기타맨'에서 꿀 떨어지는 '취중진담' 라이브로 화제를 낳았다.

걸그룹 또한 92년생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솔로활동에 이어 비스트 장현승과 함께한 유닛 '트러블 메이커'를 한 포미닛의 현아, EXID 역주행의 중심에서 각종 예능과 지난 KBS '가요대축제' MC까지 해낸 하니, 콜라보레이션의 여왕 씨스타 소유가 있다.

이외에도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블락비 지코와 박경 뿐 아니라 VIXX 켄, 인피니트 엘 등이 '대표 92년생 원숭이띠 아이돌 가수'이다.


▶1980년 : 다재다능 '만능 엔터테이너' 대거 포진

80년생 중에는 유난히 '만능 엔터테이너'가 많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한 전진이 대표적이다. 전진은 과거 군입대 전까지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을 정도로 예능감도 인정받았다. '전설의 셔틀곡' 영상이 그의 예능감을 대변한다. 지난 9월에는 솔로 앨범 '#REAL#'을 통해 작사에도 참여했다. 오는 2월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로트 여왕이자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활발한 MC 활동 중인 장윤정도 원숭이띠 스타다. '어머나', '이따이따', '짠짜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지닌 장윤정은 디너쇼, 콘서트 등 다수의 음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TV 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MC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작사·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도 80년생이다. 타블로와 최자 모두 앨범을 냈다하면 '음원 1위'를 석권하는 '음원깡패'들이다.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과 토끼 같은 딸 하루, 최자는 무려 14살 연하의 94년생 여자친구 설리와의 공개연애를 통해 음악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80년생의 떠오르는 희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옥주현과 god 손호영, 마지막으로 가요계의 전사 젝스키스 멤버에서 '로봇연기'로 단숨에 핫 아이콘이 돼 예능까지 접수한 장수원도 80년생 원숭이띠이다.


▶1968년 : '90년대 가요계'를 이끈 전설 신승훈&김건모

68년생 가수 중에는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이 많다. 그 중에서도 90년대 가요계를 이끈 양대 산맥 신승훈과 김건모가 있다. 둘은 데뷔 때부터 같은 기획사의 인연 뿐 아니라, 같은 시기 가요계를 접수하며 절친한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이다.

현재까지도 지난 11월과 12월에 각자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김건모 제야 콘서트', '더 신승훈 쇼' 등 주로 공연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나이로 49세, 곧 반 백세를 바라보고 있음에도 아직 미혼인 것까지 닮은 그들이다. 우정도 좋지만 새해에는 각자의 배필을 찾는 건 어떨까. 이외에도 68년생 원숭이띠 가수로는 조장혁, 김정민, 윤상, 신성우 등이 있다.


▶1956년 : '데뷔 41주년'의 위엄 혜은이

56년생 유명인으로는 JTBC 보도담당 사장 손석희, 배우 유동근, 해외스타 톰행크스 등이 있다. 가요계에서는 56년생 연예인을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가수 혜은이가 있다. 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한 혜은이,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지만 여전히 지난 5월까지도 앨범 'Pre-Listening'을 발매했으며, 7월까지는 뮤지컬 '사랑해 톤즈'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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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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