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03
연예

'히말라야' 조수미, 엔딩곡 '그대 없는 날' 열창…MV 공개

기사입력 2015.12.31 08:33 / 기사수정 2015.12.31 08: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엔딩곡 '그대 없는 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3173명)를 비롯, 역대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74만6409명)를 기록하고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개봉 3주차에도 부동의 예매율 1위로 독보적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과 함께 음원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대 없는 날'은 '히말라야'의 테마곡 'Good Bye My Friend'에 떠나 보낸 동료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정상을 향하는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의 진한 동료애와 사랑하는 아내 수영과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장면이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이 '그대 없는 날'을 열창하는 조수미의 모습과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그대 없는 날'을 작곡한 '히말라야'의 황상준 음악 감독은 "모든 배우와 제작진들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히말라야' OST 참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녀가 지닌 천상의 목소리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줬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나자마자 조수미의 '그대 없는 날'이 흘러 나온다. 극장에서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엔딩곡을 감상하며 영화의 여운을 끝까지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