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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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스피스 제치고 'AP 올해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5.12.27 10: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스테판 커리가 미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AP 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야후스포츠' 등 주요 언론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NBA MVP 출신 커리가 AP 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85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상에서 커리는 농구선수로는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4번째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에서 커리의 경쟁자로는 '세계 1위 프로골퍼' 조던 스피스, 3관왕을 달성한 경주마 '아메리칸 파로아'가 언급됐다.

커리는 "큰 영광이다. 전 종목을 통틀어 선정된 것은 멋진 일이다"고 했다.

커리는 지난 2014-15시즌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는데 일등공신이 되며 구단에 반지를 선물했다.

올시즌에는 팀의 개막 후 24연승을 이끄는 등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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