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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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강예원·김태원 '트릭', 첫 대본 리딩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5.12.16 10:49 / 기사수정 2015.12.16 10:50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원이 출연하는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의 대본 리딩 현장사진과 촬영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첫 촬영에 들어간 '트릭'의 대본 리딩 사진에는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의 영화임에도 대본 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광주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됐다. 극중 다큐멘터리 PD 석진 역을 맡은 이정진은 "첫 촬영이라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심도있는 신들을 촬영하게 될텐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한부 암투병 환자 도준 역을 맡은 김태훈은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면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열의를 보였다.  

또 시한부 환자인 남편 도준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영애 역을 맡은 강예원은 "첫 촬영이라 설렌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감정 소모가 큰 신이어서 너무 힘든 촬영이었다. 그러나 감정에 솔직하게 연기한다면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릭'은 한 때 스타PD였던 석진이 시청률을 위해 촬영하는 부부 도준과 영애의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yyoung@xportsnews.com/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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