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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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조타 "선수시절 최선다한 것 같지 않아" 눈물

기사입력 2015.12.16 00:48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매드타운의 멤버 조타가 유도선수 시절 생각에 눈물 흘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부 멤버들의 전국 유도대회 출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타는 -73kg급에 출전해 극심한 골반통증을 이겨내고 결승까지 올라 최종 우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희 코치는 조타가 결승전이 끝난 뒤 한 걸음도 걷지 못하자 직접 조타를 업고 멤버들에게 데려갔다. 조타는 이원희 코치의 등에 업히자마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았다. 이원희 코치는 "마음껏 울어도 된다"며 조타를 위로했다.

조타는 제작진이 눈물의 이유를 물어보자 "제가 고등학교 때 운동하던 생각이 많이 났다. 그때 왜 지금처럼 하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니까 후회된다. 제가 못해서 유도를 싫어했던 건지. 되게 후련한 거 같다. 그때는 최선을 다한 거 같지 않았다는 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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