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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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장금vs라먹보'…'오마베' 라희·라율, 김장 도전

기사입력 2015.12.09 09: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가 홍천 리키김의 집을 방문에 김장에 도전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장 과정 전체에 참여하는 라둥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평소 '라장금'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희는 이번에도 역시나 재료 손질부터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김장 과정 전체에 참여하며 야무진 손놀림을 발휘했다. 라희에게 주어진 마늘빻기를 하며 눈물이 나는 순간에도 선글라스로 매움을 극복하는 기지를 발휘해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라희는 양손으로 세차게 절구질을 하며 라율이의 몫까지 다 빻아 엄마 슈의 칭찬을 독차지 했다.

반면 라율이는 사과를 강판에 가는 시늉을 한 뒤, 몽땅 먹어치우는 먹성을 보였다. 강판에 간 사과를 확인하러 간 엄마 슈는 텅 비어있는 강판에 당황하며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라율이의 먹성은 우여곡절 끝에 김치를 완성한 순간 빛을 발했다. 새빨간 김치를 발견하자마자 라율이가 "엄마 김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것. 기대하던 김치를 맛본 라율이는 급하게 공기를 들이마시고, 혀를 날름거리는 등 매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김치를 먹으려고 해 엄마 슈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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