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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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허이재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 살겠다"

기사입력 2015.12.07 11:21 / 기사수정 2015.12.07 11:3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허이재가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이재는 7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 며칠 저의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며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허이재는 "2001년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저는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하였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며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난 뒤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과 이승우와 결혼했다.

허이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MBC 드라마 '궁S'(2007)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비열한 거리'와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19', '걸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결혼 후 휴식기를 가지던 중 최근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스크린으로의 컴백을 알렸다. 현재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 촬영을 마친 상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비오비스타컴퍼니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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