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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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하, 노력이 이뤄낸 노잼극복기(종합)

기사입력 2015.12.06 00: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마리텔' 정준하가 우승했다.

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정준하, 김구라, 이혜정, 한혜연, 트와이스 등이 출연해 후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원활한 집계가 불가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결국 우승자는 정준하가 됐다. 정준하는 평균 시청률 29.4%, 최고 시청자수 61,28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구라, 3위는 트와이스, 4위는 한혜연, 5위는 이혜정이 이어졌다.  

이날 정준하는 먹방에 도전했다. 정준하는 라면 먹방을 펼치며 BJ들이 받는 별풍선 대신 물풍선을 받겠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들은 즐거워하며 정준하에게 물풍선을 줬고 그는 직접 받았다. 이어 정준하는 라면에 고춧가루와 카레가루를 뿌려 먹는 먹방을 보였다. 

정준하는 자신의 특기인 먹방을 이어갔다. 소고기부터 돼지고기까지 부위 별로 구워먹는 먹방을 펼쳤다. 정준하는 먹방을 이어가면서도 물풍선을 계속해 받았다.  유희관이 등장해 정준하에게 물풍선을 던지자 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정준하의 노력을 안쓰럽게 여기기도 했다.

초반 시청자들은 박명수에 이은 '웃음 장례식'을 예고했지만 노력하는 정준하의 모습에 다시금 모니터 앞으로 모였다. 정준하는 비록 소통에 서툴렀지만 꼬막 먹방, 소리 맞추기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하는 노력을 보였다. 

이혜정은 딸 고준영과 함께 조개 김치 국밥을 했다. 이혜정과 딸은 척척 호흡과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며 조개 김치 국밥을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골뱅이 무침에도 도전했다. 이혜정은 파채를 써는 방법, 비린내를 줄이는 방법, 소면을 쫄깃하게 익히는 방법 등 다양한 꿀팁을 전했다. 

한혜연은 캠핑룩 팁을 전했다. 한혜연은 모르모트PD와 장군작가를 모델로 삼았다. 한혜연은 캠핑룩에 어울리는 백팩과 털모자를 포인트로 제시하며 모르모트PD의 변화를 꾀했다. 

이어 한혜연은 코트 코디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델과 현실적인 모르모트PD를 모델로 삼아 비교 분석했다. 한혜연은 모르모트PD가 모델에 뒤지지 않다고 했지만 시청자들은 모르모트PD에게 "도망쳐"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연은 니삭스를 날씬하게 보이게 입는 방법도 솔직하게 알려주며 친근한 방송을 이끌어갔다. 

또한 한혜연은 류준열이 되고 싶은 모르모트PD와 고준희가 되고 싶은 장군작가에게 현실에서 해낼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김구라는 허구연, 유희관, 김정민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구연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의 인상을 설명했다. 허구연은 박병호에 대해 "승부욕이나 정신력이 뛰어난 선수다"고 칭찬했다. 그는 박병호가 15개 전후만 홈런을 쳐도 굉장할 것이라 덧붙였다. 유희관과 허구연은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어 유희관과 김정민은 솔리드의 '천생연분' 무대를 펼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였다. 유희관은 랩까지 거뜬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들은 "너무 긴장했다"며 후반에서는 한국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한국 이름을 시청자에게 제안했다. 시청자들은 사나에게 산화와 석봉, 모모에게는 족발과 장충동, 미나에게는 미나리, 쯔위에게는 주희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이어 트와이스 멤버들은 부채춤을 배웠다. 멤버들은 순수한 모습으로 무용학도로부터 부채춤을 배우며 한국 문화 체험에 열심히 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한국 편의점 먹방과 더불어 각자의 국가인 대만, 일본 등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알렸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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