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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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英 이브닝스탠다드어워즈 수상…최우수작품상

기사입력 2015.11.30 12:10 / 기사수정 2015.11.30 12: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씨어터어워즈에서 수상, 내년 9월 두번째 한국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J E&M이 공동프로듀싱한 '킹키부츠'가 지난 22일 영국 올드빅씨어터(The Old Vic Theatre)에서 개최된 이브닝 스탠다드씨어터 어워즈(Evening Standard Theatre Awards)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1955년부터 시작된 이브닝 스탠다드씨어터 어워즈는 영국에서 올리비에 어워즈(Olivier Awards)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61회를 맞이했다.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은 BBC 라디오와 연계하여 일반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킹키부츠'는 세계적인 팝스타 신디 로퍼를 비롯해 제리 미첼, 하비 파이어스틴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드림팀이 제작한 작품이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3개월만에 토니어워즈와 그래미어워드를 석권했다. 이후 US 50개 도시 투어를 비롯해 한국과 캐나다에 이어 영국 공연이 진행 중이다. 올해 9월에 개막한 런던 웨스트엔드 프러덕션에는 CJ E&M이 공동프로듀서(co-producer)로 참여했고, 쟁쟁한 프로듀서인 대릴 로스(Daryl Roth), 할러프릭(Hal Luftig), 카메론 맥킨토시(Cameron Mackintosh)가 리드 프로듀서로 함께 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1년반 만인 지난해 2014년 12월 세계 처음으로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연 '킹키부츠'는  2016년 9월 블루스퀘어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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