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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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댄싱스타2' 당시 왕따 당했다" 고백

기사입력 2015.11.09 14: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배우 최여진이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 - 살롱드림’ 6회에는 배우 최여진과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여진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출연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최여진은 “12번의 경연 중 8번을 우승했다. 생방송 공연을 한번 하고 나면 바로 탈진할 정도로 몰입했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을 위해서는 꼭 쉬어야 했는데, 나머지 출연자들은 같이 회식도 하고 친해지더라. 나는 생방송 무대에서 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던 건데 그게 미워 보였는지 약간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댄싱 위드 더 스타1’ 우승 경력이 있는 MC 문희준은 최여진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나는 ‘댄싱 위드 더 스타1’ 출연 당시 프로그램 7개를 하고 있었다. H.O.T 활동 때 이후 한번도 1등을 해 본적이 없어서 프로그램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면서 “프로그램 5개를 하차하고 하루에 10시간씩 6일을 연습에 매진했었는데 내가 너무 열심히 했더니 나머지 출연자들이 힘을 합쳐 견제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여진은 ‘댄싱 위드 더 스타2’ 무대 직전의 아찔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최여진은 “경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내가 나올 때의 환호 소리와 경쟁자가 나올 때의 환호소리가 너무 차이가 났다. 거기서 혼이 쫙 빠져나가서 집중이 전혀 안됐다. 사지가 떨리고 발이 디뎌지지도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파트너 였던 박지우에게 뺨 한대만 때려달라고 해서 맞고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의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용실을 완벽 재연한 JTBC ‘수상한 미용실 - 살롱드림’ 최여진-레이디 제인 편은 11월 9일 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코엔스타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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