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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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에 반하다' 시우민, 어엿한 배우로 거듭날까(종합)

기사입력 2015.10.26 16:03 / 기사수정 2015.10.26 16:1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엑소의 시우민이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가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제작을 맡은 이형민 PD를 비롯해 주인공인 시우민 김소은 장희령 장유상이 참석했다.

'도전에 반하다'를 제작한 이형민 PD는 작품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네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다"며 "웹드라마 제작이 처음이다. 저에게도 도전이었다. 짧은 분량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이었지만, 즐거운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 '나쁜 여자'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연출한 바 있다.

그는 "시우민을 비롯한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면서 "대학생들이 팍팍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이 '도전에 반하다'를 보고 무엇가에 도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도전에 반하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이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작품은 나도전(시우민 분)과 도전 동아리 회장인 반하나(김소은)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뒤 함께 도전과 꿈을 쫓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6부작 드라마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과 푸드 트럭 창업이 목표인 반하나가 각자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시우민은 "평소에는 소심하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삐에로로 활동하는 나도전 역을 맡았다. 첫 주연 작품이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책임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은은 "오랜 만에 젊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밝혔고, 시우민은 "김소은이 노련미 있게 촬영장에서 잘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시우민은 '도전에 반하다'에서 삐에로 연기에도 나선다. 그는 "고민이 많았다. 살면서 삐에로 분장을 해본적이 없었다. 부담이 많았다"면서도 "잘 촬영했으니 귀엽게는 보일 것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시우민은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분량과 비중이 높아졌다. 가능성을 보인 전작에 비해 가능성과 연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도전'과 같은 웹드라마 주연을 맡은 시우민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지금 활동과는 별개로 파티쉐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장희령은 "다음 작품에서는 악녀 이미지인 역할을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도전에 대해 "꿈을 잃지 않고 묵묵히 배우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10년차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도전에 반하다' 출연진은 예상 조회수도 꼽았다. 시우민은 "2천만뷰는 넘고 싶다"고 말했고, 김소은은 "저도 조심스럽게 2천만뷰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유상은 "전국민이 보는 4천 500만 뷰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전에 반하다'는 26일 오후 5시 첫 공개 후 30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도전에 반하다'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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