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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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내 "남편, 하늘에서 우리 지켜줄 것" (1주기 추모식)

기사입력 2015.10.25 15:21 / 기사수정 2015.10.25 15:37

정희서 기자

▲ 신해철 1주기 추모식

[엑스포츠뉴스=안성, 정희서 기자]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가 1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따.

25일 오후 경기도 안성 일죽면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신해철 1주기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 및 봉안식이 진행됐다.

이날 1,2부 추모식을 마친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와 넥스트 멤버 등 동료 연예인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원희 씨는 "신부님이 말씀하신 사랑은 기억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에 힘든 와중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오늘 야외로 모시게 됐고, 묘비에도 써있듯 남편이 저희를 계속 지켜주실 거라 믿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신해철 안치단은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 위 평화동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이 2m, 1.7m 크기의 오면체 모양으로 내부에는 안치단이 들어가고 'Here I Stand for you 노랫말이 새겨져 있다. 

디자인은 특히 딸 신지유 양이 그린 그림과 “빛이 나는 눈동자가 있어서 우리를 보고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오는 27일 신해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유작 3곡을 포함에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등 총 40곡이 수록된 ‘웰컴 투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 LP판이 출시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신해철 1주기 추모식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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