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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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할머니 장례식 못 간 이유 밝혀졌다

기사입력 2015.10.09 21:40 / 기사수정 2015.10.09 2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할머니의 장례식에 오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가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위해 린데만 교수와의 부부동반 식사자리에 나가게 됐다.

이날 하노라는 식사 중 린데만 교수가 남편 김우철에게 도움 받았던 일에 대해 듣게 됐다. 2000년 미국 학회 참석을 앞뒀던 린데만 교수가 다리를 다쳐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남편 김우철이 그를 도와 워싱턴까지 동행했다는 것.

이에 하노라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다. 당시 할머니의 비보에 한국으로 가려했던 하노라는 “비행기표가 없어 한국에 갈 수 없다”며 자신과 아들 민수만 두고 독일을 떠나버렸던 김우철이 실제로는 워싱턴 학회에 가기 위해 핑계를 댔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
 
곧장 밖으로 뛰쳐 나온 하노라는 김우철의 따귀를 때린 후 “나쁜 새끼. 2000년 4월. 우리 할머니 돌아가신 달이다. 비행기표 없었던 거 맞느냐. 너는 네 교수 자리가 내 엄마였고, 아빠였던 우리 할머니보다 더 크다고 생각한거지?”라고 말해 김우철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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