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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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KLPGA 드림투어 17차전서 시즌 4승째

기사입력 2015.10.09 08: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8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4야드) 서A, 서B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무안CCᆞ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7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김아림(20,용인대학교)이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김아림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8-64)로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무안 컨트리클럽의 서코스는 정말 자신이 있었다. 예전부터 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면 항상 좋은 성적을 냈다. 오늘은 특히 샷이나 퍼트가 다 잘됐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쳤다"고 밝혔다.
 
드림투어 2차전, 8차전, 12차전에 이어 17차전까지 우승하며 시즌 4승을 달성한 김아림은 이번 시즌 드림투어가 개최되는 4개 골프장(군산CC, 센추리21CC, 휘닉스파크CC, 무안CC)에서 1회씩 우승하며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김아림은 "잘 맞지 않는 코스에서는 방어적으로, 잘 맞는 코스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한다. 어떤 코스에서 경기하든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아림은 "지금 컨디션이 무척 좋지만, 앞으로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스스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올포유가 주최하고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KLPGA 2015 무안CCᆞ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8차전'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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