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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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협회·저작권협회, 음원사재기에 입열었다 "음콘협 대책 지지"

기사입력 2015.10.05 17: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국내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들도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음원사재기’의 완전근절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는 최근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가 실시하기로 한 음원사재기 근절 운동에 힘을 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음원 사재기’란 음악차트 순위 조작 또는 저작권사용료 수입을 목적으로 저작권자 또는 저작인접권자가 해당 음원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전문 업체 및 기타 관련자로 하여금 해당 음원을 부당하게 구입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JYP, YG 등 국내 대형 기획사들도 해당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견해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통한 근절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악 단체들은 음콘협이 10월 5일에 발표한 ‘음원사재기 근절을 위한 4가지 대책’을 지지하며 음원 사재기가 근절될 수 있는데 힘을 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음콘협의 음원 사재기 4대 대책에는 현행법상 음원 사재기를 처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안이 없어 이 같은 내용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문체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해, 음원사재기 방지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가이드 마련, 사재기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사재기 신문고 운영을 통한 음악서비스 업체별 차트 내 음원 사재기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음콘협은 음원 사재기를 근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음악 산업 관련 단체들은 음콘협의 금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업무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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