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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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유병재 "GD에 CM송 부탁하려 했는데…"

기사입력 2015.09.30 12:53

김승현 기자


▲ 여우사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우사이' 유병재가 지드래곤을 섭외해 CM송을 만들어오겠다는 말을 지키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속 보이는 라디오-여우사이'에서는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의 라디오 방송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지드래곤 대신 CM송을 불렀다. 앞서 유희열과 정형돈, 유병재, PD와 작가들이 모여 추석 파일럿 '여우사이'에 대해 거듭 회의를 진행했다. 이때 CM송에 대한 주제가 언급됐고 관심이 유병재에게 쏠렸다. 유병재의 소속사가 유명한 YG 엔터테인먼트였기 때문.

다들 유병재에게 "지드래곤에게 부탁해봐라. 친구 아니냐"고 부추기기 시작했다. 유병재는 "지드래곤이랑 친하다"는 말로 해올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러나 라디오에서 CM송에 흘러나오자 익숙한 목소리가 반겼다. 걸걸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유병재였고 다들 "설마 너냐"는 말로 기막혀 했다. 유병재가 직접 녹음한 CM송이 틀어진 것.

유병재는 "지디한테 죽기 전에 딱 한 번 부탁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라고 솔직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여우사이'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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