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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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스터블랙' 편성 없던 일로…제작방향 이견차 못좁혔다"

기사입력 2015.09.25 16:2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이진욱 문채원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SBS 편성이 무산됐다.
 
SBS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SBS 편성이 무산됐다. 현재 '마을' 후속작은 미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 및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편성 무산의 이유는 제작사와 방송사가 제작 방향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방송사를 잡지 못하고 표류하게 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차지원(블랙)이 갑작스레 닥쳐온 불행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우정을 배신한 친구에게 달려드는 화끈한 복수극이다. 몇 번의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신분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어린 신부 스완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려가게 된다.
 
배우 이진욱 문채원이 차지원, 스완 역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미녀의 탄생’, ‘내사랑 나비부인’, ‘태양의 신부’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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