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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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광고 논란' 고소영, "간과한 부분 깨달아…진심으로 죄송"

기사입력 2015.09.25 10:53 / 기사수정 2015.09.25 10: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대부업을 국내서 하고 있는 일본계 종합금융업체의 기업광고를 맡아 논란이 된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공식사과 했다. 문제의 광고는 해당 업체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대부업 광고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먼저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고소영은 "지난 8월, 한 광고 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 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습니다"고 해당 광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녀는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며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고 광고 모델 해지사실을 밝혔다.
 
고소영은 "문제를 최대한 정확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동분서주 하여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라고 회사 측에 양해를 구하는 한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고소영은 일본계 종합금융업체인 J트러스트사와 그룹 광고 모델로 계약을 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국내에서 제2,3 금융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대부업 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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