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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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측 "폴라리스와 각자노선, 향후 행보 미정"

기사입력 2015.09.20 17: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클라라 측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해지라는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며 양측 모두 소를 취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클라라 측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진행되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은 최근 취하됐다. 양측은 클라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냈다. 이제 각자 노선을 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속계약 문제로 10개월 간 진행돼온 갈등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양 측의 조정기일도 열리지 않는다.

향후 클라라는 1인 기획사, 혹은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두 가지 노선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묻자, 클라라 측은 "아직 그 부분을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와 이규태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 측은 이 회장이 자신을 개인적으로 불러내고 문자를 보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는 클라라를 지난해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며, 성추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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